지난 포스팅에서 에스프레소의 메뉴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많은 메뉴의 기본이 되는 만큼 에스프레소를 잘 추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에스프레소를 잘 추출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추출 조건과 추출 후 나타나는 특성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에스프레소에 대해서도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에스프레소는 단지 커피를 분쇄해서 머신에 넣고 버튼을 눌러서 추출하는 단순한 커피가 아님을 이해해야 합니다. 한 잔의 에스프레소를 내리기 위해 들어가는 노력과 정성을 알게 된다면 우리의 앞에 놓인 커피 한 잔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에스프레소의 추출 조건과 특성, 그리고 잘못 알고 있는 에스프레소에 대한 상식을 바로 잡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의 추출 조건과..
오늘은 쉬어가는 의미로 메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핸드드립으로 추출하는 커피는 거의 원산지에 따른 커피의 분류로 메뉴가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면,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브라질 산토스’ 등의 이름을 메뉴 이름으로 합니다. 보통 블렌딩된 커피가 아닌 단종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기기 위해 핸드드립 추출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현재 우리가 카페에 가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메뉴는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커피음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에도 여러 종류의 메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커피 중에서도 특히 카페라테와 카푸치노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 메뉴일 것입니다. 오늘은 에스프레소와 카페라테 그리고 카푸치노에 대..
커피가 가지고 있는 가용성 성분들을 뽑아내기(Extract) 위하여 뜨거운 물을 주입하여 커피가 가진 향미 성분들을 녹여 커피 입자 밖으로 분리해 내는 것을 브루잉(추출, Brewing Extraction)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브루잉 방법으로 핸드드립(Hand drip)이 있습니다. ‘핸드드립(Hand drip)’혹은 드립(Drip)’으로 알려진 커피 추출 방법은 일본에서 사용되는 추출 방법입니다.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드립 주전자를 사용해 물줄기를 정교하게 조절하면서 추출하는 방법으로 추출하는 모든 과정과 동작을 중시합니다. 핸드드립처럼 여과지에 분쇄한 커피를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추출하는 방식을 통틀어서 폴오버 브루잉 방식이라고 합니다. 폴오버 브루잉 방식은 핸드드립 방..
핸드드립은 커피에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하게 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추출법입니다. 커피의 맛을 음미할 때 가장 쉽게 추출할 수 있는 핸드드립의 기본 도구 중에 드리퍼가 있습니다. 드리퍼는 커피의 맛을 살려주는 가장 중요한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드리퍼는 종류마다 각각의 개성과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드리퍼의 특징에 따라 추출하는 추출 방법이 다릅니다. 오늘은 핸드드립을 대표하는 몇 가지 드리퍼의 종류별 특징과 추출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드리퍼의 종류별 특징 먼저 가장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멜리타 드리퍼입니다. 멜리타 드리퍼는 드리퍼 하부의 추출구가 한 개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추출구가 한 개면 추출 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내부 바닥의 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