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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내림세를 보이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월부터 다시 오르고 있어요.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국민, 신한, 우리 세 곳의 주담대 평균금리가 연 4%를 넘었고요. 금리가 저렴한 일부 인터넷은행도 작년 11월 이후 4개월 만에 4%대에 진입했어요.
오늘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손해보지 않는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1. 금리 부담, 이렇게 줄일 수 있어요
전문가들은 당분간 대출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2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했죠.
이런 상황에서 금리 부담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황별 대처법을 알려드릴게요.
◾ 대출을 받는 경우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거나 불안정한 시기에는 ‘고정금리’를 선택하고, 금리가 충분히 내려간 후 ‘변동금리’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해요.
◾ (고정금리) 대출을 받은 경우
‘고정금리’를 유지하고, 신규 대출과 같이 금리가 내려간 후 ‘변동금리’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해요.
◾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경우
금리 상승이 이어진다면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해요.
단, 중도상환수수료와 갈아타면 아낄 수 있는 이자를 비교하고, 갈아타는 게 이득인지 확인해야 해요. 금리가 낮다고 무작정 갈아탔다가는 줄인 이자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할 수도 있거든요.
2.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사람들의 선택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조사*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고정금리(52.9%)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변동금리(14.8%)의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고정금리로 갈아타겠다는 수요도 전년 대비 크게 늘었고요.
*2023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바로 보기
그 이유는?
점점 더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아서 쭉 유지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어요.
3. 한 걸음 더!
✅ 금방이라도 내릴 것 같던 금리, 왜 다시 오르는 걸까요?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정부가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어요.
미국이 금리 인하 시점을 미룬 것도 영향을 미쳤어요.
✅ 고정금리⋅변동금리 뭐가 다른가요?
고정금리: 대출기간 동안 금리가 변하지 않는 것으로, 금리가 올라갈 때 유리해요.
변동금리: 3/6/12개월 주기로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가 변동되는 것으로, 금리가 내려갈 때 유리해요.
대출 금리가 다시 오르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고민 많으실 텐데요.
위에 안내드렸던 대처법을 기억하신다면, 금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본 글은 대출 비교 플랫폼 finda앱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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