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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와 호흡을 같이 하는 사람 "바리스타"
    커피와 호흡을 같이 하는 사람 "바리스타"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커피를 떠올릴 때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직업이리고 생각합니다.

    커피와 호흡을 같이 하며, 커피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이 바리스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커피와 호흡을 같이 하는 바리스타와 커피커피와 호흡을 같이 하는 바리스타와 커피커피와 호흡을 같이 하는 바리스타와 커피
    커피와 호흡을 같이 하는 바리스타와 커피

     

     

    바리스타란?

    바리스타는 영어의 Bartender(바텐더)에 대응하는 이탈리아어, 이탈리아에서 바리스타는 커피는 물론 칵테일 등의 술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에 비해 영어권에서는 흔히 커피를 만드는 사람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하며, 이를 들여와 한국어에서 외래어로 쓰일 때는 "전문적으로 커피를 만드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바리스타커피 전문가로서 에스프레소 커피를 중심으로 커피에 대한 높은 수준의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원두 로스팅, 그라인딩, 커피 추출, 라떼 아트 등 전문적으로 커피를 만들어 내 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포괄적인 의미로서의 바리스타는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여러 가지 베리에이션 커피를 만드는 사람을 뜻하기는 하지만, 좀 더 세분화시켜 보면 핸드드립 바리스타, 커피 로스터(Roaster), 커퍼(Cupper) 등의 직업들도 모두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속합니다.

     

    바리스타는 무엇보다도 먼저 커피의 선택과 어떤 커피 머신을 사용할 것인지, 어떻게 커피 머신의 성능을 유지시킬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 하며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한 방법을 알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커피가 어떻게 생산되고, 여러 종류의 커피가 각각 어떤 향과 맛이 나며, 어떤 특징이 있고, 무슨 빵과 잘 어울리는지 등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익혀야 하며, 아울러 손님에게 커피에 관한 조언을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매일 커피를 시음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커피를 만들어내기도 하는 직업입니다.

     

     

     

     

     

     

     

    커피 전문가 바리스타커피 전문가 바리스타커피 전문가 바리스타
    커피 전문가 바리스타

     

     

    바리스타의 자격

    대부분의 커피숍 바리스타들은 생두 고르는 것으로부터 커피 추출까지 전 업무를 담당하진 않으며, 잘 볶아진 원두를 업체로부터 구입하고 커피를 추출하는 것이 기본 업무입니다. 사실 해외 쪽의 커피 업계에서는 바리스타면 바리스타, 커퍼면 커퍼, 로스터면 로스터, 이렇게 구분을 지어 활동하지만 유독 우리나라만 이런 구분이 희미합니다. 한 사람이 바리스타, 커퍼, 로스터 등등의 일을 전부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니, 이런 모습을 보고 해외 바리스타들이 놀랄 정도라고 합니다.

     

    국내에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전문적으로 생겨난 시기는 1999,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 매장이 국내에 들어오면서부터이며 바리스타 직업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된 시기는 2007,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가 히트를 치게 되면서부터입니다.

     

    국내의 프랜차이즈 카페나 소규모 카페의 경우에는 사실 자격증 없이도 일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형 개인카페나 스페셜리티 커피를 전문적으로 파는 카페의 경우에는 자격증을 요구할 수도 있겠지만 실력을 더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자격증이 없는데도 커피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있으며 그만큼 업계의 바리스타의 수요와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깊게 파고 들어갈수록 고려해야 할 점이 늘어나 지속적으로 커피를 연구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매장을 운영한다면(혹은 운영 계획이 있다면), 각 원두에 따라서 특성이 다르므로, 추출시간이나 분쇄도를 달리 하며 맛을 맞추어갈 줄 알아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조건이 달라지면 미세하게 쓴 맛, 신 맛, 단 맛, 텁텁함 등이 확 도드라지는 것이 바로 커피이기 때문입니다. 커핑, 로스팅 등 원두에 대해 세분화하여 연구하는 분야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커피 역시 하나의 학문이자 분야인지라,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의 것과 달라지는 이론도 많아집니다.

     

    이렇듯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꼭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커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으면 되지만, 그래도 자격증이란 것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겠죠?

    바리스타 자격시험의 경우, 아직 국가자격이나 국가공인을 받은 민간자격시험이 없습니다. 현재 많은 바리스타 자격증들은 등록민간자격으로 발급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행법상 바리스타로 활동하기 위해서 반드시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바리스타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해 많은 지원자들이 바리스타 민간자격시험에 응시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시험의 경우, 아직 국가 공인을 인정받은 민간자격이 없기 때문에 다수의 민간단체나 기관에서 등록 민간자격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2018년 현재 242개). 바리스타 자격시험을 시행하는 대표적인 단체로는 ()한국커피협회, 한국음료직업교육개발원, 한국능력교육개발원(한국커피자격검정평가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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